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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처리와 마이크로시스틴에 관한 단상
글쓴이 유혜인 등록일 2016-11-18 15:22 조회 604
어쩔 수 없이 먹을 때도 있지만, 수돗물은 될 수 있으면 안 마시려고 합니다. 특히 녹조가 창궐하는 여름에는 더욱 안 먹습니다. 정부는 '고도처리시설'을 통해 독성물질 마이크로시스틴이 완벽하게 제거되니 안심하고 마시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요? 정부가 말하는 '고도처리'는 '오존'을 이용한 살균과 '숯'으로 오염물을 제거하는 '흡착법'입니다. '마이크로시스틴'을 발생시키는 '남조류'의 크기는 직경 4~7mm로 아주 작습니다. 그럼 그 속에 들어있는 '마이크로시스틴'은 더욱 더 작겠죠. 얼마전 기장에서는 방사선 물질인 '삼중수소'때문에 '해수담수화 수돗물 문제'로 난리가 났었습니다. 고도처리의 최고 시설인 '역삼투압'을 사용해씁니다만 미세한 방사성 물질까지 거르진 못했지요. '마이크로시스틴'도 이렇게 작은 방사성 미세물질 같은 것입니다. 과연 이 초미세물질이 숯으로 완벽하게 흡착이 될까요? 미량이나마 흡착 제거가 된다 하더라도 야자나무로 만든 숯은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자주 교체할 수 없습니다. 몇 년에 한 번씩 불로 가열해 재사용할 뿐 입니다. '공극구멍'에 오염물이 꽉 차 있을 것을 생각하면 요즘처럼 녹조가 많은 여름에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대구시는 감당할 수 없는 원수의 오염 때문에 강 상류인 구미 해평 주변으로 취수원을 이전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취수원 이전은 근본적인 해결방법은 아닙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마이크로시스틴'의 기준치를 0.001ppm으로 정하고 있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기준일 뿐입니다. '마이크로시스틴'은 몸속에 누적될 경우 위험한 질환을 일으키게 됩니다. 세계적으로 '마이크로시스틴'에 의한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5대호' 중 한 곳인 '아리호'에서 녹조가 발생했을 때 미국은 상수원을 폐쇄하고 시민에게 생수를 제공했다고 합니다. 'Fast death-factor'라는 위험하고 급박한 상황인식 때문입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래세대를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강에서 빼앗은 모래와 습지를 되돌려주고, 물을 흐르게 하는 것입니다. 물론 재자연화가 될 때까지는 오랜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들 것입니다. 당장에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좀 답답한 노릇이긴 하지만, 지금 정부가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시민들이 안전한 물을 먹을 수 있도록 수돗물에 대한 정확한 실태와 정보를 공유하는 것입니다. 음용수 수질항목에 '마이크로시스틴'을 포함시키고 정기적으로 조사해야 합니다. 특히 녹조가 발생되는 여름에는 각 가정마다 수돗물을 모니터링 해야 합니다. 만약 모니터링 과정에서 '마이크로시스틴'과 같은 독성물질이 검출된다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정수시설에 대한 투자를 더 해야 할 것입니다. 독성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고도처리 흡착시설을 확대해야 하고, 제거제인 숯의 교환주기를 늘려야 합니다. 또한 다른 고도처리 '역삼투압' 시설이 '마이크로시스틴' 제거에 효율적인 방법이 된다면 과감하게 시서투자를 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엄청난 비용이 들 것입니다만 이 비용은 이런 사태를 불러온 4대강의 원흉 이명박과 그 일당들, 그리고 4대강 사업에 찬성한 어용학자들에게 '구상권'을 청구해 받아내면 될 것입니다. 가습기 살균제는 부분적인 급성질환이어서 역학조사를 통해 원인을 밝혀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정수시스템을 유지한다면, 4대강 사업으로 죽어간 생명들이 그랬듯 우리 인간들도 '마이크로시스틴'으로 인해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 간질환에 시달리게 될 것입니다. 돌이킬 수 없는 환경재앙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출처 백재호 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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